우리노동조합(위원장 이상국) 신민지부(지부장 김호진)는 쟁의돌입 5일차, 전면파업 2일차인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늦게까지 사측과 교섭을 진행한 결과 대부분의 요구사항을 쟁취하고, 2007 임단협 파업투쟁을 승리로 마무리하였다.
2007 임단협 신민교섭에서 사측은 조합원범위축소, 직군제신설 등 22개항에 달하는 개악(안)을 제시하고, 노무사를 고용하는 등 노동조합의 힘을 약화시키고자 하였을 뿐 아니라, 쟁의3일차인 21일에는 단체협약 폐지를 통보하여 노동조합 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와해시키려고 함에따라 우리노동조합 신민지부는 당일 오후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하여 강고한 투쟁을 진행하여 왔다.
또한, 쟁의돌입 당일날 연맹 정용건위원장을 비롯한 연맹임원들의 대표이사 항의방문과 금감원 노조위원장의 연대 방문, 모기업인 삼환기업 노동조합의 연대투쟁 약속 등 많은 동지들의 연대투쟁지원과 신민지부 조합원들의 코스콤비정규 투쟁연대, 알리안츠생명노동조합 파업투쟁 연대 등, 흔들림 없는 지부의 파업투쟁과 연대투쟁으로 임단협 파업투쟁 승리를 쟁취하였다.
우리노동조합 신민지부는 2007년 임단협 교섭에서 임금(8%)및 복지부문의 합의와 함께 미지급된 36개월치의 미사용생리휴가 수당지급, 향후 발생하는 미사용 생리휴가의 지급과 사측이 그동안 제시한 모든 개악(안)의 철회, 노무사 계약철회 및 단협폐지 철회, 쟁의기간 중 무노동무임금 적용제외등에 합의하였다. 신민지부 파업투쟁에 연대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와 함께 더욱 강고한 연대투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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